'슈퍼디바' 24세 엄마 양성연, '남편이 문제'vs'편집의 왜곡' 논란





12세 딸을 가진 24세 엄마, 이혼남과의 결혼, '슈퍼디바' 참가자 양성연의 기구한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 2012'에서는 32강을 가리는 최종 예선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타 오디션보다 현실적인 고민들이 공개됐다.

그중 양성연의 사연은 특별했다. 그녀는 20살의 어린 나이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만난지 30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이혼남이었던 남편은 12세의 딸이 있었고 부모님은 딸에게 실망해 연락을 단절했다.

그녀는 "난 아직 학생이고 나이가 어린데, 엄마 그리고 아내가 되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라며 "남편이랑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었다.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내가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가사가 정말 슬펐다"고 눈물을 흘렸다.

나미의 '슬픈인연'을 부른 양성연의 사연은 뛰어난 노래실력과 맞물려 화제가 됐다. 대다수 네티즌은 이혼남의 딸을 키우고 상금 3억원을 위해 나왔다는 그녀의 발언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나아가 상대 남편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행복한 가정일 수도 있다. 그녀의 삶을 '절망적인 처지'라고 표현한 시청률 올리기 편집의 결과다" "서로 사랑해서 한 선택이다.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등의 반응도 나타났다.

한편 '슈퍼디바'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원과 해외 여행권, 다이아몬드 목걸이, 고급 생활가전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양성연. 사진 = tvN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

Source & Image : 마이데일리 via Nave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