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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의 쌍둥이형 허공이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그간 ‘동생의 후광에 힘입어 주목받는 것이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론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며 본선 무대 티켓을 따냈다.
허공의 생방송 진출. 대체 어떤 비결이 있었는지 세가지 키워드를 한 번 알아봤다.
Key word1: 허각
허공에게 동생 허각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다. 같은 방송사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의 히어로. 굴곡진 인생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간 승리를 만들어 냈던 허각.
이는 같은 꿈을 꾸던 허공에겐 기회이자 또다른 그림자였다. 동생의 후광은 부담이었지만, ‘엠보코’ 초기엔 분명한 호재로 작용했다. 결과적으론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끌었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Key word2: 눈물
허공은 23일 방송에서 생방송 진출권을 따낸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동생이 지금까지 많이 고생했다. 앞으로 내가 잘해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뜨거운 눈물이 주는 의미는 명확했다. 동생에 대한 미안함. 자신의 실력으로 성취했다는 성취감. 그리고 환풍기 수리공과 행사 무대를 전전하는 등 어려움을 딛은 작은 인간승리.
물론 오디션 무대에서 최고는 무엇보다 실력이다. 하지만 그 안에 감춰진 휴먼스토리와 눈물은 때론 기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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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오디션 무대에서 실력은 가장 큰 무기다. 허공은 김민정과 함께 23일 무대에서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소화해냈다.
허공은 이날 그간 쏟아진 따가운 시선을 딛고 절제된 목소리와 힘있는 가창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코치들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이에 드림팀 유영석은 허공에게 "처음에는 허각의 귀신이 있는 것 같았는데 정말 많이 변했다. 그 점을 높이 사고 싶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엠보코’ 방송 관계자는 "허공이 허각의 형이라는 점 때문에 더 많은 주목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실력으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면서 "가장 큰 강점은 역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 Image : enews24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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