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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1박 2일 |
배우 주원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2에서는 일곱 멤버들이 전라남도 여수 사도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 복불복을 위해 멤버들은 팀을 이뤄 각기 다른 종목에 도전해야 했으며, 사도마을 미션 팀은 이수근-차태현, 관광 안내센터 팀은 김승우-김종민-성시경, 산책로 팀엔 엄태웅-주원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산책로 팀인 엄태웅과 주원은 2인 릴레이 퀴즈를 맡았으며, 두 사람이 교대로 언덕 꼭대기까지 달려 문제를 풀고 맞춰야 했다.
첫 타자로 나선 주원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언을 남긴 사람의 이름을 답해야 했고, 문제를 듣자마자 큰 한숨을 쉬며 빠르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빠르게 실패한 그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왔을 때 다시 전속력으로 언덕 꼭대기에 달려갔지만 ‘우리나라 6대 광역시를 10초 이내에 말하라’라는 문제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며 “꼭 10초야만 하냐”라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이런 투정은 곧 실패로 이어졌고, 이는 그간 올바르고 완벽했던 주원의 이미지를 단 번에 뒤엎는 기회로 작용했다. 자체만으로도 빛나던 완벽남에서 ‘무식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것이다.
앞서 주원은 시즌2 투입 당시 시즌1의 ‘브레인’을 담당했던 이승기와 여러모로 공통점을 지녀 그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과는 달리 큰 활약상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주원이 ‘1박 2일’에서 보여준 것이라고는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차원인 아이 같이 순수한 매력에 그쳤고, 캐릭터가 생명인 예능에서 특별한 존재감 없이 밋밋한 인상을 남겨 존재감 결여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존재감 결여는 결국 시청자들의 혹평으로 이어졌고, 그에겐 분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갑작스레 등장한 ‘무식의 아이콘’은 주원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이기에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주원에게는 이것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이다. 과한 것은 탈이 나지만, 적당한 것은 효과 만점이다. 때문에 주원은 조금 더 영리하게 머리를 써서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Source & Image : 한국일보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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