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자 감동사연, 우울증 겪던 시청자에 삶의 희망 선사해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 감동적인 사연이 게재돼 화제다.

25일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시청자 게시판에 “감사합니다. ‘1박 2일’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등록됐다.

작성자는 자신을 ‘심각한 우울증 환자’라 소개하며 “이 글을 쓰기까지도 많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했다.”라고 밝힌 후, 매일 잠자리에 들면서 다음 날 깨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라고 있고, 밥을 먹고 산책을 하는 간단한 문제에서도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자신이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사람임을 알렸다.

언제나 죽음을 바라는 삶을 살아 온 그는, “뜻 없이 봐오던 ‘1박 2일’의 시청자 투어를 보며 그럴 듯한 이유 없이 그냥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라고 밝히며 ‘1박 2일’로 인해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잦은 자살 시도에 부모님 가슴을 까맣게 타들어가게 하던 그가 ‘1박 2일’로 삶의 희망을 찾게 되자, 부모님 또한 이와 같은 사실에 기뻐하며 매주 ‘1박 2일’ 방송만을 기다린다고 전하며 연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나도 살아서 대한민국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살겠다.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고 싶다. 열심히 살아서 그것으로 이 감사한 은혜 갚겠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더 이상 부모님 가슴 아프지 않게 열심히 사세요.’, ‘사는 동안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는 무수히 많습니다. 부디 지금부터는 모두 누리시길.’,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1박 2일, 앞으로 더 좋은 방송 보여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울증을 겪던 시청자에게 삶의 희망을 준 KBS ‘1박 2일’의 시청자투어는 지난 9월 방송돼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ource & Image : Korea Times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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