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 막내 김치 “내 예명 김치, 처음엔 나도 당황”



신예 더블에이(AA) 멤버들이 한명씩 베일을 벗으며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막내 김치다. 아이돌 그룹 예명이라기엔 토속적인 느낌이 강했던 김치의 본명은 유예향기. 본명이 더 아이돌 예명같은 느낌을 준다. 김치의 사진과 이름이 공개됐을 때 인터넷에서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김치란 예명을 지었을까?"란 반응이 주를 이뤘다. 

김치는 "사실 이름 후보가 두개였다. 김치와 깍두기였다. 맵지만 상큼한 이미지를 주기도 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인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두 개 중에 다수의 의견에 따라 김치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맏형 아우라는 "사실 대표팀이 팀을 만들기 전부터 '김치'라는 인물을 설정해주셨다. 팀에 김치라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런 친구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다. 많은 김치 후보 중에 이 친구가 최종적으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처음 예명을 받았을 때 어땠냐"고 묻자 김치는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너무 좋더라.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처럼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도 다졌고 김치란 이름이 친근하고 좋은 것 같다.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기도 하고. 이 이름을 가지고 많은 분들께 어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도 잘 만들었다고 좋아한다. 안 잊어버릴 것 같다고 하더라. 부모님도 정말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더블에이 멤버들에 따르면 귀여운 이미지의 김치는 팬들이 가장 많은 멤버다. 실제로 김치는 인터뷰 중 자신의 필살 애교를 보여주기도 했다. 천상 막내다운 귀여움이 있는 멤버였다. 

고등학생인 김치는 가수 데뷔 전 부모님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김치는 "정말 심각하게 반대하셨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 했는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공부는 아닌 것 같았다. 음악을 좋아했고 음악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음악한다고 하니까 부모님께서 차라리 악기를 하라고 하셨다. 클라리넷이랑 피아노를 배웠고 처음에는 너무 좋았는데 악기도 아닌 것 같더라. 갑자기 노래에 빠지기 시작했고 이게 내가 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엄마 몰래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며 노래를 배웠다. 데뷔를 앞두고 나니까 '니가 해냈구나'라고 믿어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에이는 하지원, 김승우, 최정원, 이준혁, 이종석 등 국내 유명배우들을 대거 보유한 웰메이드 스타엠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그룹이다. 아우라, 우상, 주원, 호익, 김치 등 5명 멤버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안무, 의상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한 실력파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urce & Image: d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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