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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노조 트위터, 리뷰스타 DB |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MBC 노조 파업에 힘을 보탰다.
144일동안 이어지는 MBC 노조 파업에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MBC 파업의 승리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 'PD수첩'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가 해고되며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져 MBC 노조 파업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MBC본부에 연대의 뜻을 보내왔다. '파업채널 M'을 통해 유명인사들이 보내는 '힘내라 MBC' 파업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노조에 따르면 21일에는 뮤지션 이상순, 22일에는 소설가 조정래와 배우 차인표, 25일에는 변영주 감독과 이해영 감독 편이 공개되며, 박범신 작가 역시 인터뷰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가수 이상순은 "이 사태는 MBC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적인 문제"라며 "이렇게 방치를 하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날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좋은 방향으로 파업도 빨리 끝나고 정상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김재철 사장) 참 안쓰럽기도 하고, 책임감을 더 가졌었다면 공영방송의 사장의 위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배우 차인표 역시 "MBC가 우리 국민들에게 만나면 좋은 친구였던 적이 있었다"라며 "밖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조합원 여러분들 하루 빨리 복귀하셔서 다시 한 번 공정한 방송, 재미있는 방송, 감동 있는 MBC를 만들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배우 정찬은 "공중파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에 응하며 MBC 노조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그런 큰 뜻에서만 봐도 그(김재철)는 과연 가슴 속에 양심의 저울이 있는지 대단히 궁금하다"며 "MBC 노조가 지금 하시는 행동이 양심에 부합한 보편타당한 사고에 걸맞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담배보다 훨씬 더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는 '무한도전'을 끊고 금단현상에 시달린다. 지금 이 고통스러운 금단현상을 달갑게 흥겹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파업을 지지했다.
마지막으로 인사위원회 결과 'PD수첩'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가 해고된 결과에 대해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의 이문세는 "MBC 사태는 아직도 앞이 보이질 않는 안개 속과 같다, 안타깝기 이를 데 없다"며 "사장의 칼질이 연일 계속되고… 끝까지 투쟁으로 힘을 내고 있는 젊은 PD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갈등을 이루고 어쩌죠"라며 비난글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MBC 노조가 진행하는 '김재철 사장 구속수사 촉구 서명운동'에서는 소설가 이외수를 비롯,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 '두 번의 결혼과 한 번의 장례식'의 김조광고 감독, '라이터를 켜라' 장항준 감독 등이 서명에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Source & Image : 한국일보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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