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 아우라 “120kg 시절 사진 걱정, 독기로 감량”



더블에이(AA) 맏형 아우라는 팀의 음악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뛰어난 보컬과 랩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재주꾼이다.

일본 인기 작곡가 DJ 다이시댄스는 아우라에 대해 "매우 겸손하고 성실한 성격에 음악적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 같은 기분이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다이시댄스가 우연히 만난 아우라의 독특한 스타일과 음악관에 반해 공동작업을 제안한 일화는 이미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음악에 대한 아우라의 신념과 고집은 상상 이상이다. 음악에 집중하고자 고등학교를 중퇴했을 정도. 아우라는 "고등학교 때 반장도 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도 더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정말 음악을 하고 싶더라"고 사춘기 시절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다니던 학교가 연속 3일 안나가면 바로 재적이 되는 시스템이었는데 제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에 교복을 찢고 학교에 안나가기 시작했다. 선생님께서도 날 설득하시고 2달 정도 시간을 주셨는데 결국 제적됐다. 음악 공부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그때부터 가정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다. 특히 먼 훗날 제작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원단, 영상편집이나 음악적인 쪽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지금은 집에서도 많이 응원해주신다. 어머님이 고등학교 중퇴에 한이 맺혀 계시길래 검정고시 봐서 대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카라 전 멤버 김성희와 직접 만든 듀엣곡으로 음원을 발표하는 등 오랫동안 음악 활동을 했던 아우라는 "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재미있게 생각하더라. 그래도 그때부터 기다렸다고 말씀해주시는 팬분들이 있어서 신기하고 찡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과거 체중 120kg이 넘는 육중한 몸매의 소유자였다는 아우라는 "교복 태우던 시절에 독기로 살을 뺐다. 그때는 뭔가에 씌였던지 한달반만에 51kg를 뺐었다. 교복을 찢고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책임감이 생겼다. 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니까 지켜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러더니 이내 "그때 사진이 좀 걱정되긴 한다"며 웃었다.

한편 더블에이는 하지원, 김승우, 최정원, 이준혁, 이종석 등 국내 유명배우들을 대거 보유한 웰메이드 스타엠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그룹이다. 아우라, 우상, 주원, 호익, 김치 등 5명 멤버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안무, 의상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한 실력파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urce + Photos: New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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