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원래 멤버까지 5인조 활동은 무리, 4인체제로 간다"



'슈퍼스타K3'의 우승자 울랄라세션이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3' Top4 인터뷰에서 울랄라세션은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며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전국민의 스타로 떠오른 지금 그들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22살의 막내 박광선은 "저희는 똑같아요. 여전히 버스, 지하철 타고 다니고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도 없어요"라며 소탈하게 웃었다.

이어 "항상 윤택이형이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이 스타지, 우리는 스타가 아니다라며 중심을 잃지 말라고 했다"며 자신들은 공산주의 시스템이라고 웃어보였다.

또 울랄라세션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개인으로는 활동하지 않을 것이고, 원래 멤버였던 친구가 지금 하는 사업과 가정이 있다"며 "그 친구의 아이가 아빠품이 필요할 시기라서 우리와 함께 기획사로 들어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큰 행사나, 저희들의 공연에서는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기획사에 들어간다는 것은 곧 다른 색깔이 입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이 사실에 대해 "저희는 회사에 들어가도 회사보다 윤택이형 말을 따를 것"이라며 "저희 음악이 카멜레온같다고 생각해요. 그런 우리의 스타일은 존중해주는 회사를 만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을 받은 그들이 세계적인 가수가 된다던지 원대한 꿈을 답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찰나, "잠을 자고 싶어요. 일단 멤버들 건강관리도 하고 싶고"라는 뜻밖의 대답이 흘러나왔다.

인터뷰내내 장난과 농담이 이어졌지만 그들은 마지막 대답처럼 소탈하고 진중했다.

자신들의 음악을 '라면'같다며 언제든지 편하게 꺼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그들의 앞날이 지금보다는 훨씬 큰 빛을 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크리스를 제외한 '슈퍼스타K3' Top10과 함께 오는 12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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