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인천공항 '포착'…연인 셀레나와 '가방 쇼핑'

12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저스틴 비버가 쇼핑을 마친 뒤 매장에서 나오고 있다(오른쪽). 평소 MCM의 가방을 자주 애용하는 비버./트위터 아이디 '저스틴비버코리아', APR 제공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18)가 한국을 깜짝 방문해 가방 쇼핑을 하고 떠났다.

13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하루 전인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버와 그의 연인 셀레나 고메즈(19)를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저스틴 비버 . 셀레나 고메즈 인천공항 커플 쇼핑 목격담 솔솔~ 매장에서 나가고 있는 사진 포착!"이라고 적으며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비버는 경호원에 둘러싸여 MCM 매장에서 나오고 있다. 주황색 후드티를 입고 헐렁한 바지를 입은 그는 공항패션의 필수품인 선글라스도 끼지 않은 채 미소년의 매력을 풍기며 걷고 있다. 평소 비버는 공식 석상에서는 물론이고 공항패션으로도 MCM의 백팩을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버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라군 서프비치에서 열리는 MTV '월드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2'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거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대에는 박재범과 걸그룹 카라도 함께 오를 예정이라 한국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말레이시아에 오는 길에 한국을 거쳐왔는데 정말 최고였다. 한국에서도 공연을 해야할 것 같다. 고맙다(we flew thru korea to get here. that was crazy! might have to do a show there. too much love. thank u)"라는 글을 올리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MCM 매니아 비버, 결국 고향까지 와서 가방 사갔네. 대단한 열정인걸?", "한국 온 김에 좀 놀다가지", "깜짝 방문이네. 공항만 보고 가다니",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을 듯", "두 사람 결별설 났었는데 아닌가 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 싱글 '원 타임(One Time)'으로 데뷔한 비버는 '베이비', '네버 세이 네버', '섬바디 투 러브'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 기념행사에서 성대한 공연을 펼치며 '미국 10대들의 대통령'임을 입증했다.

Source & Image : 스포츠서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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