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작가 일방해고 김재철, 지구에서 떠나라”


[뉴스엔 글 정지원 기자/사진 오진태 기자]
'PD수첩' 작가해고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8월 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사옥 앞에서 MBC ‘PD수첩’ 작가 전원해고 규탄과 원상복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금림 이사장을 비롯한 각 장르 이사들과 시사교양 작가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라디오, 번역 등 모든 부문의 방송작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MBC '오발탄' '신문고'를 집필한 윤청광 작가는 이날 집회를 통해 "이번 'PD수첩' 작가 해고 사태는 전두환 시절에도 없던 일이다. 이러한 만행을 당장 철회하라. 그리고 김재철 사장은 여의도를 떠나고 서울을 떠나라. 나아가 대한민국에서도 떠나고 지구에서 떠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소리 높였다.

MBC '황금어장' 최대웅 작가는 "작가 지망생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가장 좋은 방송국은 어디인가요?'다. 난 항상 MBC를 추천했다. PD와 작가의 동료의식이 있는 멋진 방송사였기 때문이었다. 사측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작가들의 즉각 복귀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다시 살려달라. 파업으로 떠내려간 MBC가 복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예능, 교양, 라디오 등 전 부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집회는 지난 1970년 협회가 설립된 이후 최초의 일로 한국 방송사에 유례가 없던 초유의 사건이다.

한편 집회가 끝난 후에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진들이 성명서와 작가들의 요구사항을 김재철 사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지원 jeewonjeong@ / 오진태 jintaeo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