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재중·유천·준수)가 일본 지진 피해지역을 위해 월드비전에 전달한 성금 6억원 중 일부가 사용돼 재난민들의 쉼터가 건립됐다.
12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JYJ가 제공한 쉼터가 대지진 피해 장소 중 하나인 일본 이와테 현 임시 주거단지 내에 최근 세워졌다. 나머지 성금은 지진 복구 초기 긴급구호 물품 마련 및 재건 비용으로 사용됐다.
이와테 현은 거주민 30~40%가 65세 이상 노인들이어서 도움의 손길이 시급했던 곳. 지진 복구가 마무리되는 2년 동안 임시 건물에서 살아야 하는 이곳 주민은 JYJ가 선사한 쉼터를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누리게 됐다.
이번 쉼터의 혜택을 받은 미츠코(63) 씨는 월드비전을 통해 "지진 이후에 많은 이웃이 심리적으로 불안했는데 JYJ가 지어준 공간에서 안정을 취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JYJ 기부 행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어서 더욱 의미 있다. JYJ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9개 도시 월드 투어를 통해 일본 대지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 왔다.
투어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와 연동해 운영되는 월드 투어 SNS 사이트를 통해 각 나라 팬들과 `힘내라 일본` 응원 댓글 캠페인과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 등을 펼쳤다.
JYJ는 "일본 대지진 당시 너무 큰 충격이었고 슬픔이었다. 당시 피해를 본 아동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되는 채널을 찾았고 월드비전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전달돼 이렇게 좋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JYJ의 나눔 행보는 일본 지진피해 돕기에만 국한되지도 않는다. JYJ는 지난해 열린 쇼케이스 티켓 수익금 중 3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해 현재 콩고 카칸다 초등학교 내 화장실과 위생시설 건립을 돕고 있다.
이러한 JYJ의 뜻을 이어받아 이들의 팬들은 지난해 쌀로 된 화환을 기부해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11곳에 총 838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JYJ는 오는 15, 16일 양일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 해변공원에서 정규 콘서트를 열고 총 6만 관객을 모을 예정이다.
Source + Photos: SPN via 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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