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반전몸매 누구부터 시작했나 ‘원래뜻은 친근한 다리굵기’



소녀시대 서현이 반전몸매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청순한 얼굴에 반전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해서 반전몸매란 별명이 붙게 됐다.

서현은 11월 29일 열린 2011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서현 드레스는 튜브톱 디자인과 깊게 패인 V라인 디자인이 만나 서현의 아찔한 볼륨감을 노출시켰다. 


이를 본 팬들은 '청순한 외모+글래머러스 몸매'를 기준으로 서현에게 반전몸매란 수식어를 수여했다. 하지만 본래 반전몸매의 뜻이 이게 아니라면 어떨까.

# 반전몸매.. 다리 굵기 친근한 '상하반전 몸매'로 시작 

지난해 등장해 많은 이슈를 모았던 용어인 '반전몸매'는 본래 다리 굵기가 친근한 스타를 일컫는 말이었다.

상체는 늘씬하지만 하체는 다소 통통하고 친근한(?) '상하반전 몸매'를 뜻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였다. 혹은 얼굴만 봤을 때는 몸매도 예쁠 것 같지만 몸매는 왠지 친근한 스타들을 일컬을 때도 반전몸매란 용어를 사용했다.

반전몸매란 용어는 지난해 11월 1일 탄생됐다. 반전몸매의 첫 번째 주인공이자 용어의 창시자가 된 사람은 당시 신인 배우였던 정소민이다.

정소민은 11월 1일 열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유튜브 특별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몸에 핏 되는 블랙 드레스와 블랙 투명 스타킹을 매치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길이가 짧은 초미니 드레스인만큼 숨겨뒀던 정소민의 튼튼한 각선미를 볼 수 있었다.

당시 정소민은 날씬한 상체에 비해 튼실한 다리라인을 가져 '유이를 뛰어넘는 꿀벅지'란 평을 받기도 했으며 '반전몸매'로 떠오르며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정소민이 반전몸매로 떠오르며 함께 이름을 올린 상하반전 몸매 스타에는 김옥빈 서우 신애 조여정 수지 이보영 이윤지 등이 있다.

이들은 정소민처럼 튼튼한 허벅지로 인해 반전몸매에 해당되기도 했지만 대부분 종아리 부분이 튼실한 경우가 많았다. 이럴 경우 얼굴은 아리따운데 다리는 튼튼한 상하반전 몸매에 해당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엔 반전몸매가 보다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소녀시대 서현 몸매도 확장된 의미의 한 예다. 서현의 경우엔 사실 반전몸매란 용어보단 '청순글래머'가 더 잘 어울린다.

# 반전몸매 스타들의 비밀 스타일링+포즈

하체가 친근한 반전몸매 스타들은 보통 레드카펫 드레스를 선택할 때 다리를 덮는 길이의 롱드레스를 선호한다. 

공식석상에선 상체 스타일링에 힘을 줘 하체에 시선이 가지 않도록 코디한다. 혹은 블랙, 그레이 등 진한 색상의 레깅스를 신어 다리를 감추거나 오히려 당당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반전몸매 스타들은 포즈에도 신경을 쓴다. 공식석상 포토월에 섰을 때 보통 다리를 X자 형태로 꼬는 포즈를 취하는 것. 반면 계단을 오르거나 걷는 모습에서 사진이 찍혔을 경우 근육의 움직임 때문에 다리가 튼튼해보여 오해를 받는 스타도 있다.

과거엔 팬들이 스타들의 신비로운 모습에 열광했다. 하지만 인터넷, SNS 등의 발전과 더불어 스타와 보다 가까워진 팬들은 그들의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을 더욱 좋아한다. 반전몸매처럼 의외의 모습, 일반인들과 좀 더 가깝고 친구 같은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는 스타들이 각광받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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