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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공주 남보라, 과연 입 열까?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주인공 훤(김수현 분)이 세자빈 연우(김유정 분)의 죽음의 단서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해품달' 11회에서 왕 이훤은 호위무사 운을 대동하며 잠행에 나섰다.
훤과 양명(정일우 분) 모두 월(한가인 분)을 연우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월은 자신이 누구인지, 가끔 돌아오는 기억의 파편조차 누구의 것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때문에 훤은 연우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품고 단서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승정원 일기를 뒤졌지만 해당사건을 기술한 부분이 누락된 것을 알게 된 훤은 자신의 아버지를 모셨던 상선내관을 찾아 당시 사건의 진상을 들으려 했다.
그러나 연우 죽음의 진짜 열쇠는 따로 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훤의 여동생인 민화공주(남보라 분). 그는 8년전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가 음모를 꾸며 연우를 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민화공주는 이를 절대 발설하지 않았다. 연우의 죽음을 숨기고 대비의 도움으로 허염(송재희 분)과 부부가 된 그는 진실을 알리면 허염이 자신을 버릴 것만 같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민화공주는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모두 이뤘지만 매일 불안감과 근심을 떨칠 수가 없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늘 애처럼 보채기만 하는 민화공주가 밉다", "완전 이기적인 것 같다. 허염을 사랑한다기보다는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민화공주의 반전이 기대된다" , "진실을 알고 있는 민화공주가 입을 열지 궁금하다", "대비 계략으로 누이가 죽고 그것을 숨긴 것을 허염이 알게 된다면 (민화공주를)버릴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기며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드라마 '해품달'은 전국기준 37.1%의 높은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Source & Image : 노컷뉴스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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