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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극비리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나훈아가 모친과의 연락마저도 소원해 진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나훈아의 사촌동생 남편이라고 밝힌 A씨는 25일 오후 8시 방송될 케이블 채널 tvN 연예정보프로그램 ‘enews’와 가진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나훈아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에 따르면 나훈아의 사촌동생 남편이라고 밝힌 A씨는 현재 이혼수속을 밟고 있는 나훈아가 친척은 물론 모친과도 연락이 뜸해진 사실을 공개했다. 여러 번의 설득 끝에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A씨는 "요즘에는 (나훈아가)뭐하는지도 모르고 서로 연락도 없고 그렇다"며 "가끔 디너쇼할 때 초청장을 받아 구경을 갔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A씨는 또 "지난해 사촌 결혼식에서 나훈아씨를 봤다"며 "인사만 하고 예식 끝나기 전에 바쁘다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때문에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같은 사정은 A씨뿐이 아니었다. A씨는 "만나서 얘기를 해야 하는데 항상 바쁜 사람이라 먼저 가버리다 보니 많은 얘기를 할 수 없다. 그간은 (나훈아의 소식을) 어머니를 통해 알았다"며 "하지만 요즘에는 (나훈아) 어머니도 모르시더라. (나훈아의 어머니도)어디서 뭘하고 있는 모른다"라고 밝혀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극도로 아끼고 있는 나훈아가 모친과의 연락마저도 소원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enews’는 이날 방송을 통해 나훈아가 왕성히 활동을 하던 시절, 그리고 이번 이혼소송이 불거지기 전 이미 두 차례 겪은 이혼의 아픔 등 다양한 소식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나훈아와 아내 정모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다. 나훈아는 지금의 아내 정씨와는 85년 정식부부가 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앞서 나훈아는 73년과 76년 이숙희 씨, 여배우 김지미 씨와 각각 결혼식을 올렸으나 파경을 맞았다.
Source & Image : enews24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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