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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에서 처음 탈락했던 가수 정엽이 오는 22일 녹화를 시작하는 '나는 가수다2'에 합류하기로 했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엽은 '나는 가수다2' 오프닝쇼 녹화를 위해 최근 자신의 히트곡 연습에 돌입했으며,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
정엽의 '나는 가수다2' 합류는 제작진에게 큰 힘이 될 예정. 제작진이 '나는 가수다'의 원년 멤버를 합류시키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이미 섭외 여부가 공개된 김건모, 백지영이 사실상 출연이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였기 때문. 그래서 최근 출연을 확정한 또 다른 원년멤버 정엽을 깜짝 히든카드로 숨기고 있었다는 전언이다.
그가 왜 '나는 가수다2'에 합류하게 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나는 가수다' 두번째 경연에서 윤도현의 '잊을게'를 불러 탈락했던 그는 탈락 소감으로 "해방된 것 같았다"고 밝혔으나 '나는 가수다' 초반에 하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건모에 이은 두번째 7등을 기록했으나 재도전하지 않고 탈락을 받아들였었다. '나는 가수다' 측은 당시부터 정엽의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나는 가수다2'의 전 출연진은 지난 19일부터 밴드 연습에 돌입했다. 오는 21일 리허설을 거쳐 22일 오프닝쇼 첫 녹화를 진행한다. 오프닝쇼에서는 순위를 정하진 않을 계획이다. 첫 생방송 경연은 내달 6일 시작된다.
제작진은 이은미, 김연우, JK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이수영, 정인, 박상민 등 8명의 출연자만 공식 발표한 상태다. 나머지 4명 중 1명은 정엽이며, 그외 인기 록밴드도 섭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섭외 물망에 올랐던 김태우는 합류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
Source & Image : OSEN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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