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침 이하늬 '연가시' 시사회 인터뷰 모두 불참 통보





방송인 이하늬가 개봉을 목전에 둔 영화 '연가시'와 관련한 홍보 활동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벌에 입술이 쏘여서"이지만 최근 불거진 채식주의 논란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이하늬는 최근 이효리가 진행하는 한 방송에 나와 "고기를 못 먹는 동생을 위해 9년째 채식중"이라고 밝혔지만 2010년 케이블채널 올리브에서 맛있게 캐나다 소고기를 시식하는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언행이 맞지 않는다' '허세가 심한 것 같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그 방송에서 고기를 먹는 척만 했을 뿐 금방 뱉었다"고 해명했다.

채식주의자가 방송에서 어쩔 수 없이 고기 먹는 장면을 연출했을 뿐이라는 설명에도 네티즌들은 이하늬의 해명을 궁색하게 받아들이며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여론을 감안한 이하늬 측이 영화에 피해를 주지 말자는 취지에서 예정된 홍보 일정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 '연가시'의 홍보사 흥미진진의 한 관계자는 26일 "이하늬씨의 얼굴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매니저를 통해 인터뷰나 방송 출연 등 홍보 활동이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압구정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이어 27일 왕십리CGV에서 개최되는 '연가시' 언론배급 시사회에도 불참을 통보한 상태다.

하지만 이하늬는 26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나는 왕이로소이다'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했다. 당초 영화사는 "이하늬씨 분량이 많지 않고 본인도 무리한 홍보를 원하지 않아 진행되고 있는 인터뷰 스케줄이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지만 이하늬가 주지훈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대 국악과를 나온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에서 4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당시 계약서 없이 홍보 파트너십을 맺었던 소속사와 분쟁이 벌어져 고소 직전까지 가는 등 구설에 올랐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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