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7’ 송종호 “정은지 남편? 초반엔 묻지도 않더니..”(인터뷰)

[뉴스엔 글 허설희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도대체 정은지 남편이 누구야?"

tvN '응답하라 1997'(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성시원(정은지 분) 남편이다. 윤태웅(송종호 분) 윤윤제(서인국 분) 형제가 성시원을 좋아하고 윤태웅은 최근 연애에 성공해 2012년 그녀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는 누구인가가 추리극을 방불케 할 정도로 관심을 얻고 있다.

송종호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남편이 누군지 궁금해 하한다. 윤태웅과의 관계가 너무 그렇지 않냐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나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성시원과 윤윤제가 잘 되는게 보기좋다. 일단 드라마니까 드라마쪽으로 즐겁게 보시면 될 것 같다. 정은지 남편이 누구냐고 계속 물어본다. 대체 누구냐고.. 하지만 알아도 말 못한다."

송종호는 연신 남편을 묻자 이리 저리 빠져나갔다. 송종호는 "왜냐하면 어쨌든 극을 이끌어가는 최종적인 문제는 두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 시키는 것"이라며 "사실 마지막 대본이 나와 알긴 안다. 알긴 아는데 절대 말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여러가지 추측이 많이 나온다. 나 역시 이전에 추측을 많이 했다. 근데 얘기 하면 제작진들에게도 굉장히 미안해질 것이다. 절대 얘기하면 안된다고 하더라.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야 한다."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 남편 찾기 전 관심이 쏠렸던 것은 결혼 발표 주인공이었다. 초반부터 동창회에서 결혼을 발표하는 커플이 있다는 내레이션이 흘러 나왔기 때문. 송종호는 "그때는 그렇게 많이 안 물어봤다. 드라마가 인기가 많으니 이제 남편이 누구냐고 너무 많이 물어본다"고 말했다.

"자꾸 물으면 되게 난처하다. 가장 주가 되는 이야기니까. 내가 윤제 형이라는 사실도 감독님이 전부터 말하지 말라고 했었다. 감독님이 그런 반전을 중요하게 생각 하시더라. 반전이기 때문에 말하기 애매해 친구들한테도 얘기 안했다."

송종호는 "그 전부터 여러가지 방향으로 찍어 놓고는 있었다.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때도 반전이 있으려면 큰 반전이어야 한다. 토니와 방성재(이시언 분) 이야기도 있더라. 여러가지 추측이 많은데 반전을 주기위해 감독님이 고심하시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7'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방송된다.

허설희 husul@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