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BC에 따르면 권재홍 앵커는 '뉴스데스크'의 현지 생방송을 위해 오는 8일 출국한다. 권 앵커는 런던에서 양승은 앵커와 만나 공동 진행을 맡는다. 권 앵커는 12일 예정된 폐막식 소식까지 모두 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권재홍 앵커는 '뉴스데스크' 자리를 10일 간 비우게 되고, 박용찬 기획취재부장이 대신 앵커석에 앉는다.

MBC 노조는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권재홍 본부장이 만약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런던행이 예정돼 있더라도 이를 취소하고 보도와 방송 전반을 챙기고 점검하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하는 게 마땅할 정도로 MBC의 올림픽 방송은 지금 가히 엉망인 상황이다. 그런 비상시국에서 런던으로 훌쩍 떠나버릴 생각을 했다는 것은 권재홍 본부장이 MBC 뉴스가 망가지든, 아니 MBC 올림픽 방송이 망가지든 알 바 아니라는 지극히 무책임한 사람이란 소리를 들어도 아무 할 말이 없을 행동이다"고 말했다.
또 그가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를 비운 적이 이전에도 많았던 것을 전하며 "앵커 직 수행에 열의가 소진됐거나, 자신감이 떨어진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앵커 직에서 물러나야지 '뉴스데스크' 앵커란 명예와 실리는 누릴 대로 누리면서도 자신의 맡은 바 직무에는 지극히 불성실하고 소홀한 행태를 더 이상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한 비판을 가했다.
사진=MBC
손효정 기자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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