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깊은 나무' 송중기의 바통을 한석규가 넘겨받았다.
10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 4회에서 태종(백윤식 분)은 세상을 떠났다. 세종(이도/송중기 분)은 사사건건 대립하던 아버지를 떠나 보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세종은 태종의 죽음 후 "이방원이 없는 천하다"고 생각하며 먼 곳을 응시했다. 이 장면에서 연못이 비쳐지면서 다시 세종의 얼굴을 비쳤을 때는 젊은 세종을 연기하던 송중기에서 한석규로 바뀌었다.
세종은 하례 시간이 됐다는 궁녀의 말에 "하례는 지랄"이라고 첫 말을 내뱉었다. 세종은 "대체 왕은 뭔 놈의 의식이 많은지"라며 "세자에게 위임했거늘 뭘 자꾸 하라는건지. 젠장"이라고 말을 이었다.
세종은 귀찮다는 표현을 거침없이 하면서 "우라질"이라는 말도 했다. 궁녀에게 "우라질이 맞느냐?"고 묻기까지 했다. 세종은 "말 가려서 쓴 것이다"며 "얼마나 내 정서를 잘 표현하느냐. 궁궐에는 이런 말이 없다"고 중얼거렸다.
Source + Photos: NewsN via 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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