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이승철·데니안 등 축하속 결혼식 거행





인기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0)가 선후배 동료 가수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혔다.

김태우는 26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김애리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날 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신부 김 씨는 서울대학교 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으며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4월말께 출산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승철, 백지영을 비롯해 god 멤버로 활동했던 데니 안, 친구이자 가수 수호 등 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김태우는 결혼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누구보다 가정의 행복과 예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주실 거라 믿는다.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한편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니다.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에 아기가 생겼다. 아마도 빨리 결혼하라고 아기가 생긴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또 “동생이 먼저 가 god 형들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26일 화촉을 밝힌 가수 김태우와 김애리씨.

Source & Image : 마이데일리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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