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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냐가 ‘불후의 명곡2’ 송창식 특집의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우승한 가수가 최종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는 지난주 1라운드에 이어 가수 송창식의 특집 2라운드가 방송됐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성훈이 ‘맨 처음 고백’을 현란한 피아노 연주와 화려한 보이스로 최고의 무대를 꾸며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라운드 우승자 소냐와 무대에 올라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명곡판정단은 소냐의 무대에 손을 들어줬다. 1라운드에서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옆으로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소냐는 뮤지컬배우 답게 파워풀한 노래로 무대를 압도했고, 중간 소름을 돋게 만드는 완벽한 고음처리는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소냐는 래퍼 지기독을 불러들여 힙합을 가미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지난 1라운드에서 '푸르른 날'을 부른 임태경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불후의 명곡2' 특집에서 1라운드 우승자가 2라운드 우승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 트로피를 받은 소냐는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서게 되는게 두려웠다. (이번 출연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너무나 큰 힘을 주셨다"면서 감격해 했다.
한편, 6년만의 공백을 뚫고 컴백한 소냐는 '상아의 노래'로 다시 한 번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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