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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1박 2일 시즌 2 캡쳐 |
이수근이 성시경이 1박 2일과 안 어울리는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2’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의 ‘정선 싹쓸이 투어’가 방송됐다.
힌트를 획득하기 위해 들러야 할 마지막 장소인 ‘화암동굴’에 도착한 멤버들은, 화암동굴의 위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거대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이곳저곳 관찰하며 감탄했다.
동굴을 둘러 본 제작진은 퀴즈 하나를 냈다.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 기둥이 된 것의 명칭은 무엇이냐”는 것.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성시경은 "옛날에 배운 것"이라며, "석주”라고 정답을 외쳤다. 이에 김종민은 “역시 고대”라며 신기해했고, 성시경은 “나 3수했잖아”라며 능청을 떨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수근은 “미안한데 얘 1박 2일이랑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암동굴을 빠져나오기 전, 이수근은 성시경과 김종민에게 “동굴을 소개해보라”며 가이드처럼 설명해볼 것을 제안했다.
유려하고 진중한 말솜씨로 동굴을 소개하는 성시경과, 더듬거리며 겨우 말을 이어가는 김종민이 대비를 이루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Source & Image : 한국일보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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