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측 이혼 심경 “사업 실패가 가장 큰 원인”




김보연(55)과 이혼한 것으로 밝혀진 배우 전노민(46)이 소속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전노민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노민이 이혼과 관련해 모든게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고 있다"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드라마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노민·김보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긴 건 언제부터인가.

"그건 정확히 모른다. 따로 살기 시작한 건 2~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그것도 확실한 건 아니다. 언젠가 촬영이 끝난후 귀가길에 집 방향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걸 보고 '무슨 일이 있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정확한 이혼사유가 뭔가.

"알려진대로 사업 때문이다. 사업이 잘 안되다보니 가정에도 소홀하게 된 거다. '계백'을 찍고 있을 때도 자주 공장 측과 통화를 하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힘든 상태인지는 몰랐다."

-전노민이 사업에 큰 욕심을 가지고 있었나.

"사업에 욕심이 좀 있는 편이다. 2008년 드라마 '가문의 영광'을 찍고 있을때 '가문의 영광'이란 타이틀로 막걸리 사업을 했는데 당시에 김보현이 많이 반대한 걸로 알고있다. 방송활동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왜 자꾸 일을 벌이냐고 반대했다. 전노민도 사업이 잘 안 되자 '이게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구나'라며 푸념을 하곤 했다."

-두 사람의 자식들은 어떤 입장인가.

"이미 다들 성장한 상태라 부모님들의 뜻을 존중할 것으로 알고있다. 정확한 속내는 잘 모르겠다"

-이혼과 관련해 전노민씨는 어떤 말을 하던가.

"'모든게 내 탓'이라며 자책하더라. 드라마 '각시탈'을 촬영중인데 드라마에만 몰입하려고 노력중이다.

Source & Image : 일간스포츠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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