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은정, ‘위기탈출 넘버원’ 출연 “비난봇물”

전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와 관련 들끓는 비난여론에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걸 그룹 티아라가 ‘세 바퀴’에 이어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했다.

티아라의 두 멤버 지연과 은정이 게스트로 나선 6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은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앞서 ‘세 바퀴’ 역시 티아라 출연분을 여과 없이 방송하며 질타를 받았던 바. ‘위기탈출 넘버원’ 게시판 역시 누리꾼들의 항의글로 봇물을 이뤘다.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번진 화영의 계약해지와 왕따설을 잠정 활동중단이라는 일시적인 해법으로 넘겼을 뿐 제대로 된 봉합을 하지 못했기 때문. 왕따설이 불거진 후 누리꾼들은 ‘티진요’ 카페를 개설하는가하면 티아라 해체를 청원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티아라가 활동중단을 결정한 뒤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위기탈출 넘버원’ 게시판에는 “아직 해결된 건 없지 않나. 아예 해체하라는 게 아니다. 다 마무리 된 뒤에 나오는 것도 안 되나” “여러모로 뻔뻔하다” “공영방송에서 편집 없이 강행이라니” “세 바퀴로 끝인 줄 알았는데” “시청자 의견은 무시인가”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줄을 이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집단 게스트제의 ‘세 바퀴’와 달리 게스트 위주가 아닌 정보전달이 주인 ‘위기탈출 넘버원’ 프로그램의 특성상 편집이 어려웠을 거라며 “어디 편집이 쉽겠나?” “제작진도 결정이 힘들었을 것”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