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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후배 알리의 무대를 본 뒤 "말이 안나올 정도로 좋았다"고 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박진영이 전설로 출연한 가운데 12명의 후배가수들이 박진영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god, 원더걸스 등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도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도입부분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채우던 알리는 점점 무게감이 더해지는 사운드에 맞춰 댄서들과 함께 섹시한 댄스에 털기춤까지 췄고, 목소리 톤을 한결같이 고음에 맞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점수를 매기지 않겠다'던 박진영은 화이트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와 자신의 히트곡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른 알리에게 자진해서 점수를 줬다.
박진영은 알리의 무대가 끝난 뒤 "오늘 점수 안 매겨서 좋다고 했는데 이 무대 만큼은 점수를 매기고 싶다"면서 "그냥 100점을 눌렀을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알리는 380점을 받아 신용재를 꺾고 1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밴드 노브레인은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를,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은 ‘그녀는 예뻤다’를, 린은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알리는 ‘난 여자가 있는데’를, 에일리는 ‘날 떠나지마’를, 홍경민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불렀다.
또한 소냐는 엄정화의 ‘초대’를, 허각은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다비치 이해리는 ‘너의 뒤에서’를, 포맨 신용재는 2AM의 ‘이 노래’를, 울랄라세션은 ‘성인식’을 부르는 등 총 12명의 가수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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