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1박2일` 큰절로 결방 사과

- 차태현 "`런닝맨` 갈 뻔 했다" 농담

▲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멤버들이 그간 결방에 대해 "죄송하다"며 직접 사과했다.

김승우는 13일 방송에서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훨씬 재미있는 웃음과 감동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제작진 파업으로 인한 지난 2주 결방에 대한 시청자 사과다. `1박2일` 멤버들은 시청자들에 큰절을 올렸다. 제작진도 자막을 통해 미안함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최재형 PD 등 제작진은 지난 3월29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이하 새 노조) 파업에 동참해 제작에 손을 놓은 후 4일 제작에 합류했다. 36일 만의 촬영 복귀다. 최 PD의 복귀로 한 달간 쉬었던 `1박2일`도 다시 시동을 걸었다. `1박2일`은 지난 4일~5일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3월23일~34일 촬영 후 6주 만의 촬영 재개다. 이 녹화는 이날 첫 전파를 탔다. 차태현은 "지난 6주간 촬영을 쉬다 보니 죽는 줄 알았다. 김종국에게 `런닝맨`자리 없냐고 묻기도 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선사했다.

`1박2일` 멤버들은 또 "그간 촬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체육대회도 하고 단합을 다졌다"며 근황을 들려주기도 했다. `1박2일`은 시즌2 출범 시 예고했던 자연탐사 프로젝트(돌고래 찾기)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Source & Image : 이데일리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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