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튀 배우’ 곽도원-이제훈-한예리, 어디서 이런 보석이?


갑자기 어디서 이런 배우들이 툭 튀어나왔을까?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 출연 중인 곽도원과 ‘패션왕’의 이제훈, 영화 ‘코리아’의 한예리는 작품 속에서 높은 캐릭터 몰입도와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세 명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농익은 연기력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독립영화와 극단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다졌지만 상업영화와 브라운관에 얼굴을 자주 내밀지 않았기에 신인 같은 신선함을 주기도 한다.

특히 영화 ‘범죄와의전쟁’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유령’에서는 ‘미친소’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곽도원은 연극과 악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험을 쌓은 배우.

‘범죄와의 전쟁’에서 검사 범석으로 분해 최민식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 그는 ‘유령’에서도 소지섭과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결국 약 18편에 달하는 영화와 5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곽도원이었기에 ‘유령’을 통해 연기력 ‘포텐’을 터뜨리게 된 것.

이렇게 다양한 경험과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 ‘포텐’을 터뜨린 배우는 곽도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영화 ‘코리아’에서 북한팀 탁구선수 유순복으로 분하며 첫 상업영화에 발을 들인 한예리는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 ‘미장센 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고 불렸던 한예리는 스크린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로 자리잡았다.

특히 그녀는 올해 ‘코리아’ 외에 강진아 감독의 ‘환상속의 그대’, 임순례 감독의 ‘남쪽으로 튀어’, 이승준 감독의 ‘협상종결자’(가제)에 출연하면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 영화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패션왕’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효주의 남자’라는 수식을 벗은 이제훈은 곽도원과 한예리 못지 않은 ‘갑툭튀 배우’.

2008년 이승희 감독의 영화 ‘아,맨’의 주연을 맡아 활동을 시작한 이제훈은 2011년 각종 영화제의 신인남우상을 휩쓸었으며 매 작품마다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배우라는 타이틀에 스타라는 수식까지 얻은 그는 신정원 감독의 영화 ‘점쟁이들’을 통해 또 다시 여심을 흔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Source & Image : 파이낸셜뉴스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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