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김수로 맞선녀, 알고보니 '각시탈' 주원 댄스녀





신예 장준유의 등장에 시선이 압도됐다.

장준유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TV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병원장 딸, 김수로의 맞선녀로 모습을 드러내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자신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맞선남 김수로에게 "남자 나이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내 직업은 병원장 딸이에요. 아이는 2년마다 한 번씩 출산할 수 있어요. 셋까지는 가능하고요. 하루 밥 세 끼는 안 되지만 두 끼는 챙겨줄 수 있어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턱을 괴고 애교를 부리며 "애프터 신청은 오후 6시 전까지 해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병원장 딸을 잘 표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장준유는 시청자들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이는 그가 어디서 본 적이 있는 얼굴이었기 때문이다. 앞서 장준유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유현미 극본, 윤성식 연출)에서 추메리 역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던 것.

메리는 이강토(주원)의 단골 클럽 엔젤의 '댄스걸'. 깡촌 출신으로 강토와의 로맨스를 꿈꾸면서도 자신을 짝사랑하는 봉실장(백재진)의 마음을 시시 때때로 이용할 줄 아는 앙큼한 아가씨다. '각시탈'에서 장준유는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한편 장준유는 지난 2008년 제 48회 미스코리아 대전충남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영화 '자각몽'(2011)과 'Mr.아이돌'(2011)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으며, 차태현과 찍은 커피CF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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