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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 빅리그3'(이하 '코빅3') 정규리그 우승은 '양꾼기획'의 개파르타팀이 차지했다.
개파르타는 14일 밤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3'(코빅3)에서 정규리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9라운드까지 승점 33점으로 누적순위 1위를 지켰던 개파르타팀은 이날 양세진 팀과 초박빙의 웃음 대결을 펼친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개파르타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캐릭터를 재미있게 해석한 코너 '양꾼기획'으로 이번 시즌 내내 큰 웃음을 안겼다.
시옷(ㅅ)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캐릭터로 시즌 내내 큰 웃음을 안겼던 김민수는 이날 우승이 확정되자 마자 눈물을 쏟았다. 그는 "개그맨 아마추어 시절에 어머니가 자궁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아들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하셨는데, '웃찾사'에서 '띠리띠리'코너로 데뷔한 뒤 첫 방송을 보고 돌아가셨다"라며 울먹였다. 그는 "어머니가 우승한 모습을 보시면 참 좋아하실 것"이라며 "어머니를 웃겨드린다는 마음으로 웃음을 드리겠다"고 감동과 눈물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개파르타는 5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양세진팀이, 3위는 까푸치노 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으로 10주간의 대장정을 마친 '코빅3'는 21일부터 챔피언스 리그에 돌입한다.
Source & Image : enews24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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