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콩갸루상 일본반응 금방 잦아들것”(인터뷰)

'콩갸루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성호가 갸루상 일본반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콩갸루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멘붕스쿨'에서 박성호가 선보이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로 그는 매주 특정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사람이 아니무니다", "말이 아니무니다" 등 발언을 통해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물론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본인도 있지만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을 비하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성호는 일본 내 그런 반응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박성호는 "처음 '갸루상'을 했을 때 시청자들이나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욕할까봐 그런 부분을 걱정했는데 오히려 재밌다고 하시니까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에선 빵 터지고 일본에서 이같은 반응이 나타났던게 의외였다고.

박성호는 "그런 것에 있어 별로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우리나라 국민들이 괜찮다면 더욱 더 열심히 해야하지 않겠냐"며 '갸루상' 개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박성호는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와 함께 "국민들이 나를 또 재밌다고 해주시니까 거기에서 더 힘이 난다. 일본 네티즌들이 욕을 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안좋게 보는 현상은 금방 잦아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박성호는 갸루상 캐릭터가 오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최소 6개월은 갔으면 좋겠다는 것. 물론 꾸준한 변화와 업그레이드와 함께 말이다.

"갸루상은 어차피 엉뚱한 캐릭터고 캐릭터는 이미 잡혀졌어요. 지금은 욕할 때도 보면 어떤 얘길 해도 웃을 준비가 돼있죠. 계속 그런 개그를 하다가 지겨워지거나 시청자들과 방청객분들이 반전을 예상하겠다 싶으면 계속해서 변화를 줘야할 것 같아요. 전혀 예상치 못한 질문과 답을 만들어내는게 개그맨의 역할이잖아요."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아름 jami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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