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몸값보다 100배 뛰었다."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 지성(34)이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지성은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을 때 회당 출연료가 17만원이었다. 지금은 100배가 좀 넘을 거 같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좌절도 겪었다"고 고백한 지성은 "하지만 그때 힘들다고 그만두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당시에는 돈을 벌려는 목표가 중요했지만 지나고 보니 돈과 명예는 내가 열심히 하면 따라오는 것이더라"고 강조했다.
10년 사이에 몸값이 100배나 뛰었지만 그만큼 어깨도 무거워졌다는 지성은 "어느날 문득 내가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 더 좋은 작품을 고르려고 애쓰고, 내가 주인공으로 연기하는 위치에 있는 것을 깨달았다"며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를 지켜라'에서 공황장애를 겪고있는 본부장 차지헌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지성은 "로맨틱코미디라는 낯선 장르를 맡게되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지나고 보니 나에게는 치료제같은 작품이었다"며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많고, 철도 없던 차지헌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치유되는 과정을 실제 상황인 것처럼 즐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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