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현중(25)이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에서 겜블러로 변신해 돌아왔다.
김현중은 10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솔로 데뷔앨범과 확연히 달라진 2집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정식발매된 2집 '럭키(LUCKY)'에서 비주얼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집의 다소 거칠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탈피, 재킷 사진부터 겜블러와 우주인 캐릭터 등 재밌는 요소를 넣으며 귀여우면서도 화려한 변신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특히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김현중은 1집과 다른 변화를 주자고 고민하다가 영화 '오션스 일레븐'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재킷 사진의 이미지는 영화 속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등을 따왔다. 내 좌우명이 '인생은 한 방이다'인데 한탕주의가 아닌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멋지게 살자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에 잭팟, 로또 등 생각하다가 재킷 이미지를 완성했다. 앨범 맨 앞에 자세히 보면 로또 복권도 집어넣었다."
댄서블한 비트와 강렬한 밴드 악기 구성의 편곡이 어우러진 펑키한 로큰롤곡 ‘DO YOU LIKE THAT’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LUCKY GUY’ 는 리드미컬한 일렉트릭 기타와 브라스의 록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제작된 아메리칸 업템포 펑키록이다.
여기에 감미로운 정통 발라드 곡 ‘나는 네 남자야’에서는 신승훈의 '엄마야'처럼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율동도 첨가할 계획이며 사랑스러운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U’ 까지 음악적으로도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김현중은 "1집이 솔로가수로서 첫 이미지를 보여주고 SS501에서 나와 혼자서도 무대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면 2집은 보여주는 음악에서 벗어나 들려주는 음악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평소 밴드음악에도 관심이 많았던 만큼 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됐다. "로커를 꿈꾼 것은 아니지만 SS501 이전부터 록은 좋아했다. 중학교 때부터 스쿨밴드도 하고 성당 등에서 베이스로 활동했고 로커 뒤에 멋진 연주가가 되고 싶었다. 앞으로 콘셉트적으로도 록적인 부분을 음악에 많이 넣고 싶다."
지난 솔로앨범은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13만장이 팔렸고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스스로도 보여줄 만한 것은 다 보여줬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했다.
또 많이 배웠다. "혼자 활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앨범 콘셉트부터 곡 수집까지 하는 일이 많아져서 힘이 들었고 예전엔 보컬 연습할 때도 내 파트만 잘하면 됐는데 춤을 추면서 어느 부분이 힘들고 호흡이 딸리고 이런 것까지 계산을 해야 되니까 그런게 어려웠다. 하지만 첫 솔로 활동을 통해 완급 조절 같은 것을 배우게 됐다."
이번 앨범의 목표를 뭘까? "첫번째 미니앨범보다 더 잘됐으면 좋겠고 SS501 멤버 중에 솔로로서 제일 낫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Source + Photo: New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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