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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빛과 그림자’ 제작사가 76분 방송을 한 것에 대해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제작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대본이 늦어지면서 촬영이 늦어졌고 밤샘 촬영과 편집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편집 시간이 촉박해서 76분으로 방송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초 KBS, MBC, SBS 지상파 3사 드라마 국장 및 편성 책임자는 드라마의 회당 방송시간을 72분(광고 포함)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인기 드라마의 경우 광고를 많이 내보내기 위해 방송 시간을 경쟁적으로 늘리다 보면 작품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이런 이유로 ‘빛과 그림자’가 지난 19일 방송에서 76분을 내보내면서 이 같은 합의를 깬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비단 ‘빛과 그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 역시 72분을 넘기며 지상파 3사의 합의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현재 시청률 20%를 넘기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ource & Image : OSEN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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