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눈물젖은 과거사 고백 “소주-아스피린 없이는 잠 못잤다”





그룹 신화의 막내 앤디가 처절했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3월2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는 데뷔 14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녹화에서 앤디는 4집 ‘Hey Come on!’ 활동 당시 집안 문제로 신화 활동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해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미국에 가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어머니의 병원비가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국으로 왔지만 다시 신화 숙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혼자 고시원 생활을 했다”고 회상하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미용실도 못 가고 택시도 탈 수 없을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았기에 머리도 장발로 기르고 혹시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시선도 피하고 다녔다고. 특히 그는 “매일 소주 한 병과 아스피린을 먹지 않으면 잠에 들지 못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진 역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 지금도 완치는 되지 않았다”며 그동안의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편 앤디와 전진의 가슴 찡한 과거 사연은 3월20일 밤 11시15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통해 공개된다.

Source & Image : 한국경제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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