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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여성 래퍼 이비아(26)가 자극적인 홍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새 미니앨범 '이비아그라데이션 파트1'(e.viagradation part.1)의 타이틀곡 '미친 인연'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26일 공개하면서 노골적인 수식어가 가득한 홍보 자료를 뿌렸다.
'피범벅으로 얼룩진 키스신 논란' '가학적 성행위 연상 논란' '전라 여배우 노출수위 논란' 등 수많은 논란을 촉발한 것이 오히려 비난의 화살로 되돌아왔다.
2004년 서울에서 벌어진 치정 살인사건을 토대로 인디 영상 아트디렉팅팀 'PYMO 프로젝트'가 연출했다는 티저 영상에는 신인 연기자 서선과 한혁진이 피범벅이 된 얼굴과 전라를 연상케 하는 노출로 키스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를 두고 매니지먼트사 디라인아트미디어는 자기네들 입으로 "노출수위가 상당한 19금 영상으로 현재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급상승 검색순위에 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보했다.
이와 함께 그룹 'A'의 B(31)씨가 피처링, 가요계 컴백에 시동을 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알렸다. B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던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노이즈 마케팅의 꼼수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가요 관계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수많은 가수들이 등장하면서 무조건 이름을 알리고 보자는 식의 과도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건전한 풍토를 위해서라도 스스로 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이비아는 2000년대 초반 네퍼(Napper)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Source & Image : 뉴시스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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