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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시탈' '유령' '아이두 아이두'(맨 좌측부터) ⓒ사진=KBS SBS MBC |
지상파 3사의 수목극에서 아이돌이 전부 퇴장, 모태 배우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4일 KBS 2TV 수목극 '적도의 남자'(이하 '적남'),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탑방'), MBC 수목극 '더킹 투 하츠'(이하 '더킹')가 막을 내린다.
2012년 지상파 3사의 두 번째 수목극 맞대결은 반전이었다. 방송 초반 '더킹'이 '옥탑방'과 '적남'을 따돌리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적남'이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더니 결국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옥탑방'과 '더킹'은 JYJ의 박유천과 가수 이승기의 주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에 박유천과 이승기의 시청률 기록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엄태웅 이준혁 등 정통파 배우들이 출연한 '적남'이 시청률 1위라는 반전을 만들어 냈다. 현재 '적남'은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옥탑방'과 '더킹'은 10%대 초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지상파 수목극 대전 2라운드가 아이돌과 모태 배우들의 맞대결이었다면, 30일 시작될 지상파 수목극 대전은 '각시탈'의 주원, '유령'의 소지섭, '아이두 아이두'의 김선아 등 모태 배우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각시탈'은 지난해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배우로 제대로 자리잡은 주원이 선봉장으로 나선다. 그의 뒤에는 한채아 신현준 진세연 박기웅 전노민 송옥숙 등이 있다.
주원은 2012년 방송가에서 드라마와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명 방송가 대세남으로 불리는 그는 '각시탈'에서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로 활약할 예정이다. 여기에 진세아 한채아 등과 극중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옥탑방'에 이어 방송할 '유령'은 소지섭이 선봉장이다. 소지섭은 MBC '로드 넘버원' 이후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극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 1팀장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안방극장과 극장가를 넘나들며 활약한 만큼 이번 수목극 대전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유령'에는 이연희 엄기준 곽도원 송하윤 최다니엘 등과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출연한다. 엄기준 곽도원 최다니엘 그리고 이연희가 수목극 대전에서 소지섭과 함께 시청자를 잡기 위해 출격한다.
주원과 소지섭 등 남자들만 수목극 대전에 참전하는 건 아니다. 김선아는 '아이두 아이두'를 통해 또 한번 로맨틱 코미디물에 도전한다. 극중 황지안 역을 맡은 김선아는 30대 후반 여성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딱 부러지는 말투로 기센 캐릭터로 시청자 잡기에 나선다.
김선아를 든든하게 할 배우에는 이장우 박건형 임수향이 출전, '아이두 아이두'를 수목극 승자로 이끌기 위해 나선다.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각시탈' '유령' '아이두 아이두'는 전작들과 달리 정통파 배우들에게 비중이 집중됐다. 치열한 접전이 또 한 번 예고된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배우가 웃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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