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전종환 기자와 문지애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앞둔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전 기자와 문 아나운서는 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화촉을 밝히며 새 출발을 시작한다.
문 아나운서는 이날 정오께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파업 중이라 모든 게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결혼 준비를 차분히 해왔다. 너무 화려하지 않게 꾸몄다”고 말했다.
늦은 오후 시간에 결혼식을 치르는 만큼 문 아나운서는 “다소 여유롭게 본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다. 결혼식의 꽃인 신부의 웨딩드레스는 어떤 디자인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주변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는 것을 골랐다. 식장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걸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아나운서는 앞서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백조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한 바 있다. 웨딩화보가 정말 예뻤다는 말에 문 아나운서는 “감사하다”며 수줍어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신부를 얻게 된 신랑 전종환 기자는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담담하다”며 웃었다.
전 기자와 문 아나운서의 결혼은 25년 만에 탄생한 MBC 사내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에 앞서 손석희 신현숙 커플이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이날 결혼식은 김정근 오상진 아나운서가 각각 1,2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축가는 가수 김범수가 부른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내일 오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서울 모처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