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고영욱, 과거 방송·SNS 발언 모아보니…경악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고영욱(36)의 과서 방송에서의 모습과 트위터 등을 통한 SNS 발언 등이 웹상에서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용산경찰서 측의 공식 브리핑과 고영욱의 입장 발표 등이 있고난 후 한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에 ‘파도파도 계속 나오는 고영욱의 헌팅 실력’이라는 타이틀로 고영욱과 관련된 과거 행적과 발언을 나열했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09년 배슬기가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 전 무도회장을 처음 갔었는데 부킹 상대가 고영욱이었다"고 폭로한 내용과, 2009년과 2011년 각각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나영과 장윤주가 "데뷔 전 고영욱이 연락처를 묻더라", "고영욱이 끈질기게 대시했다"는 내용 등이 게재했다.

2008년 성은 역시 OBS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술을 많이 먹은 고영욱이 성은에게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했지만 거절하자 화장실까지 쫓아왔던 사실을 고백했고, 연아루, 연지후, KBS2 ‘미녀들의 수다’ 비앙카, 애프터스쿨 리지 등도 고영욱이 과거 전화번호를 물었던 사실을 방송 중 언급했다. 방송 도중 미모의 일반인 출연자나 방청객에게 작업멘트를 날린 내용도 함께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은 고영욱이 과거 트위터를 통해 여자 팬들에게 사는 곳, 직업, 나이 등을 물었고 사진을 보여 달라는 멘션을 자주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트위터 등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단 3일 만에 무려 65만 6000여 번의 조회수를 기록, 총 93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이렇게 보니 무섭긴하다’, ‘이것들은 빙산의 일각이다’라는 비난이 줄을 이었다. 반면 ‘판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마녀사냥식 몰이는 좋지 않다’, ‘성폭행이라는 틀에 너무 끼워맞춘 것 아니냐’ 등의 발언도 눈에 띄었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인 연예인 지망생 A씨(18)와 만나 2회의 성관계를 맺은 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증거가 불충분하니 보강 수사하라"는 검찰이 이를 기각했다. 경찰은 이후 사건의 추가 정황과 증거 등을 수집했고 조만간 다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Source & Image : enews24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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