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신의’ 합류 확정, 정준호와는 결렬

배우 유오성이 하반기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유오성은 최근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신의’(극본 송지나ㆍ연출 김종학)의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준비 중이다. SBS 관계자는 “정준호와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캐스팅 전 여러 배우들과 접촉을 갖는 당연한 과정이었을 뿐이다. 최종적으로 유오성이 ‘신의’에 출연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유오성은 극중 고려 조정의 실권자 기철 역을 맡을 예정이다. 기철은 원나라의 지배를 받는 고려에 머물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이다. 주인공 최영(이민호)과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캐릭터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의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유오성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김수로’ 이후 2년 만에 다시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신의’에는 이민호 김희선 성훈 이필립 류덕환 등이 출연한다.

Source & Image : 스포츠한국 via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