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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연정 <사진제공=SBS> |
사업실패와 이혼 위기를 극복한 코미디언 배연정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좋은아침'에서는 1970~80년대 뛰어난 미모와 재치로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코미디언 배연정의 근황을 전한다.
1971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코미디언 배일집과 명콤비로 전 국민에게 웃음을 주었던 배연정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오직 출세를 위해 달려왔으나, 자궁근종 수술과 췌장 수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IMF 당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날리고, 그녀는 방송계를 떠나 국밥집 사업 시작해 미국에 진출했지만 연이은 실패를 맞았다. 이후 우울중과 부부간의 갈등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고.
또한 지난 해 겨울에는 배연정 부부의 결별설이 나돌며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이에 대해 어렵게 말문을 꺼낸 그녀는 "빚더미에 앉으며 돈 문제로 부부간에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부부가 함께 이혼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배연정은 2006년 부푼 꿈을 안고 사업을 위해 미국진출을 시도했지만 서브 프라임모기지 사태로 6개월 만에 사업에 실패해 무려 현금만 40억 손해, 이후 10억여 원의 손해를 더해 현재도 빚을 갚으며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사업 실패 이후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는 배연정이 남편의 권유로 승마를 시작하게 된 사연, 노모와 딸과 함께 떠난 배연정의 강화도 여행 등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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