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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런던올림픽에 밀리나?
20%대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에 '신품앓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을 2012런던올림픽 기간에 못볼 수도 있게 됐다. '올림픽 채널'을 표방하는 SBS가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드라마 황금시간대인 오후 10시대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를 쉬고 상황에 따라 주말극 '신품'까지 결방하며 올림픽 방송에 올인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방송계 관계자들은 "SBS가 올림픽이 개막하는 다음 주말 '신품' 결방을 고민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품' 결방이 확정된다면 이번 주말 17, 18회가 방송된뒤 8월 첫주, 혹은 둘째주에 남은 2회가 방송돼 열혈 시청자들이 속을 태우게 됐다.
또한 월화극 '추적자'는 올림픽개막전인 오는 24일 스페셜방송을 내보내며 새 월화극 '신의'는 오는 8월13일 첫방송한다. 20부작 '유령'의 후속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올림픽 기간을 피해 8월15일부터 방송한다.
2개 채널을 가진 KBS는 드라마를 평소처럼 방송한다. KBS2 월화극 '빅'에 이어 오는 8월6일 조여정 김강우 주연의 '해운대의 연인들'이 첫방송한다. SBS '유령'과 박빙의 차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각시탈'은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킬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MBC는 '추적자'의 무서운 상승세에 눌려 고전중인 월화극 '골든타임'을 올림픽 기간에 예정대로 내보내고 수목극은 16부작 '아이두 아이두'가 오는 19일 종영한 뒤 후속작 '아랑 사또전'을 올림픽이 끝난 8월15일부터 방송한다.
Source & Image : 스포츠서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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