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씩씩한 성유리-허당 주상욱, 유쾌한 첫 만남





씩씩한 섬 아가씨 준영(성유리 분)과 허당 팀장 재하(주상욱 분)가 우도 뱃길에서 유쾌한 첫만남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MBC TV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조은정 극본, 이동윤 연출)에서는 천상식본을 찾아 우도로 내려온 재하가 뱃길에서 준영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하는 중국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옴과 동시에 할머니의 명을 받고 우도로 발길을 돌렸다. 전통한식 비법이 담긴 천상식본 진본을 찾는 것이 바로 재하의 임무.

하지만 임무수행은 고되고 험했다. 뱃길이 익숙치 않은 재하는 울렁이는 속을 다스릴 수 없어 휘청이는 다리로 우도에 발을 디딜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씩씩한 섬 아가씨 준영은 코에 검댕을 묻힌 것도 아랑곳 없이 배를 뚝딱 수리하고, 거침없이 생선을 손질하는 등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서로 다른 캐릭터였지만 두 사람 사이의 교감도 이루어졌다. 준영이 자신을 버리고 간 아버지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울해 하고 있을 무렵, 이를 본 재하가 "그런 놈 따윈 잊으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기 때문. 아버지가 아닌 헤어진 남자친구로 오해하고 건넨 말이었지만 준영은 재하의 이와 같은 말에 미소 지으며 그의 우도생활 적응을 돕는 조력자로 나서기 시작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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