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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먼저 인터넷에 접속해보자. 그리고 검색창에 ‘짝’ 여자 1호 쇼핑몰을 쳐보자. 그리고 숫자만 바꿔 1부터 5까지 기입해보자. 어떤 결과가 나올까.
결과는 놀라웠다. 우습게도 그간 ‘짝’에 출연했던 여자 출연자들의 쇼핑몰을 모두 볼 수 있다. 남녀의 만남 그리고 사랑방정식으로 사랑을 받았던 SBS ‘짝’이 최근 각종 홍보논란으로 진정성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지난 16일 ‘짝’에 출연했던 여자5호는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의 쇼핑몰 사이트를 적극 홍보했다. 해당 블로그에는 여자 5호의 출연모습과 사이트 주소까지 친절하게 달려있다.
특히 여자 5호는 ‘짝’ 코디 제품이라고 옷을 소개하며 방송에서 입은 옷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같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쇼핑몰을 어필했다. ‘짝’에서 입고 나온 옷과 액세서리, 신발까지 모두 버젓이 올라와 있을 정도다. 출연 전부터 이같은 홍보가 모두 사전에 계획됐음을 엿볼 수 있다.
이같은 홍보는 단순히 여자 5호 뿐만이 아니다. 수애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여자1호 역시 이같은 방식을 통해 자신의 사이트를 홍보했다. 임수향을 닮았다는 여자 3호를 비롯해, 여자 5호의 경우엔 돌싱녀 등 같은 호수를 받았던 여자 출연자들의 쇼핑몰이 다수 포진돼 있었다. 10명 이상이 이같이 쇼핑몰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보 방식도, 전략도 모두 같았다. 물론 쇼핑몰 운영자가 ‘짝’을 찾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이들은 배우자보다 ‘짝’을 홍보 수단을 사용하는데 더 혈안이 됐다. 방송을 사적인 이익 창출의 도구로 이용했다는 얘기다.
사실 이같은 목적의 출연자의 출연을 규제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제작진도 "출연자들의 졸업증명서나 재직증명서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이들을 걸러낼 수 있는 자체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방식으론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쇼핑몰 홍보 무대가 된 작금의 현실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가장 큰 무기였던 진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대로라면 시청자들의 외면도 피하긴 힘들다.
Source & Image : enews24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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