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하하, MC몽에게 쓰는 편지 '가슴 먹먹'





병역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MC몽의 이름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백지영과 하하.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MC몽을 옆에서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도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 방송을 통해 MC몽을 언급하며 금세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 만으로도 이들의 눈물 겨운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22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백지영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내비쳤다. 우여곡절 끝에 재기에 성공한 그의 여정은 감동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마음 한 구석이 채워지지 않은 것은, 한 동료의 아픔이 마치 자신의 일 같아서다. 지난해 병역 파문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MC몽의 이야기다.

누구보다 힘든 시련을 거쳤던 백지영으로서는 동료이자 절친한 동생 MC몽이 안쓰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이를 잘 버텨낼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백지영은 "거의 매일 연락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몽이가 사람들 만나는 것을 많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속상한 마음에 금세 눈시울이 붉어진 그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밖에 못해주는 것이 속상하다. 이런 여자도 있는데 배포를 갖고 겪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 상처를 온전히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시간일 뿐이라는 게 백지영 본인의 경험담. 그는 "저는 그 친구가 무슨 잘잘못을 했는지 솔직히 따지고 하고 싶지 않다. 지금 너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데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격려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우정의 무게를 감히 측정할 수 있을까. 눈물겨운 우정으로는 하하도 못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승승장구'에 출연했던 하하는 MC몽의 근황을 전하며 "몽만 생각하면 너무 짠하다. 잘 웃지를 못한다. 웃음이 없어진 것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속상해 했다.

MC몽에게 영상 편지도 남겼다. "몽아, 넌 항상 잡초 같은 아이였다. 언젠가는 너랑 나랑 또 브라운관에서 활기차게 재밌는 모습과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신동현이 되길 바란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한다"라고 말을 남기며 울컥하는 하하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MC몽은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고의 입영연기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았지만 고의발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컴백 여부도 불투명하다.

Source & Image : enews24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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