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5인조 ‘완전체’ 첫 출격 어땠나

사진: 방송 캡처

울랄라세션, ‘스케치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울랄라세션은 ‘허니(Honey)’와 ‘키스 미(Kiss me)’ 리믹스 버전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울랄라만이 펼칠 수 있는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무대가 울랄라세션에게 유독 남달랐던 이유는, 원년멤버였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슈퍼스타K’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던 군조가 팀에 재합류 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중파 무대였던 것.

그는 앞선 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은 제5의 멤버가 아닌 원래 울랄라세션 멤버였다는 것을 밝히며 “이래서 울랄라세션이 다섯명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임윤택과 동갑내기 12년 절친이자 울랄라세션 원조 멤버인 군조는 세계대회에서 2회 우승하는 등 스트리트댄스계의 알아주는 실력파. 팀 내에선 댄스, 랩, 퍼포먼스를 맡고 있으며 울랄라컴퍼니 출범 직후인 지난달 20일부터 울랄라세션에 본격 합류했다.

무대 위의 군조는 역시 남달랐다. 현란한 브레이크댄스로 등장한 그는 노래 중간 멤버 박광선과 함께 현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며,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멤버들과 혼연일체가 되는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이어진 토크에선 따로 댄스 무대를 준비해오는 열정으로 팀에 재합류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가수의 기본인 노래는 물론이요, 타고난 춤 실력까지 갖춘 울랄라세션은 군조를 통해 더욱더 단단해진 퍼포먼스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군조와 원년멤버이자 절친인 임윤택은 그의 합류로 인해 유독 든든한 마음가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군조와 함께 오리지널 5인조로 새롭게 변신한 울랄라세션은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개최하고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에서 전국투어를 펼친다.

오는 8월 25일(토)과 26일(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공연이 개최되며 9월 1일(토)에는 부산 벡스코, 16일(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3일(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차례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10월 6일(토)에는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인 대구 콘서트가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Source & Image : 한국일보 via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