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김하늘, 통로 사이 영화관람 모습 포착 '긴장+애틋'





장동건과 김하늘이 관객석 통로를 사이에 두고 영화관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장동건과 김하늘은 14일 방송되는 SBS TV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15회에서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을 연기했다.

지난 14회에서 장동건의 이별 통보에 눈물을 흘리는 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던 장동건과 김하늘이 영화관에서 관객석 통로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은 채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은 다른 관객이 웃음을 터트리는 상황에서도 미동조차 없이 무표정하게 앉아 있는 상태. 하지만 감정 없는 표정으로 앉은 김하늘과 다르게 장동건은 얼굴은 정면 쪽으로 향했지만 시선은 김하늘 쪽에 두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두 사람은 무슨 이유로 영화관에 오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의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 이른 새벽을 틈타 영화관 한관을 통째로 빌려서 진행됐다. 전날 밤을 꼬박 지새우고 촬영에 임했던 두 사람은 피로감이 극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색조차 없이 촬영을 이어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전 6시부터 촬영이 시작된 만큼 영화관 관객으로 등장하는 보조출연자 50여명과 스태프들 모두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장동건과 김하늘은 대본을 보며 서로의 감정과 동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신우철 PD와 함께 장면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진행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 하면 장동건은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연신 안약을 눈에 넣으며 촬영을 준비했고, 김하늘 또한 조금씩 몸을 움직이며 잠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에 대한 투혼을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14회에서 가슴 아프게 헤어졌던 장동건과 김하늘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 철없던 40대 신사들이 진짜 신사가 돼가는 과정이 어떻게 담겨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