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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탈고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면서, 결말에 대한 이야기가 분분하다. '적도의 남자'는 지난 10일 16회가 방송됐지만, 11일 현재까지 17회와 18회 대본이 아직 배우들에게 배포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김인영 작가가 단 한번도 쪽대본을 쓰지 않았을 만큼 완성도 있는 대본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7회와 18회 대본이 나왔는데, 아직 배우들에게 배포되지 않았다. 스포일러를 우려해서,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 때문에 모두들 다음 회를 너무나 기다리고 있다. 11일에는 마침 촬영이 없어서 배우들이 쉬고 있다. 주말부터 바짝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적도의 남자'는 '태양의 여자' 등으로 대박을 친 김인영 작가의 선굵은 복수극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선우(엄태웅)의 본격 복수전이 시작되면서, 진회장(김영철)을 향한 어떤 공격이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는 것. 여기에 장일(이준혁)의 사이코패스급 철판 연기가 힘을 더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선우는 진회장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뺏는 식으로 복수를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 소중한 것이 무엇이 될까?"하며 김인영 작가의 대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선우의 친부가 진회장인지 아닌지, 곧 드러날 것이다. 진회장을 향해 선우가 칼날 같은 복수를 하겠지만 1회 첫장면에서 진회장에게 권총을 쏘려는 장일을 말리는 선우의 모습이 나와서, 그를 용서하는 것인지 아닌지 모두들 궁금해하고 있다.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만큼 여러 추측이 가능하다. 시력을 다시 잃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많은데, 이 또한 답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회까지 기대하고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태웅은 초반 수목극 꼴찌였던 '적도의 남자'를 수목극 1위로 올려놓는 '미친 연기력'을 발휘해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신들린 동공 연기와 냉철하면서도 소름끼치는 복수극으로 '한국의 카이저소제'라는 극찬을 듣고 있다. 당초 '적도의 남자'는 4회 연장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체력이 고갈된 김인영 작가의 건강을 염려해 기획대로 20부작으로 막을 내린다.
Source & Image : enews24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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